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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part 6 실수 습관, 이유, 좋은 풀이 순서

by by_merry 2026. 4. 3.

토익 Part 6는 겉으로 보면 Part 5와 비슷해 보인다. 문장 안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넣는 문제도 있고, 보기 역시 품사나 문법 형태가 비슷하게 나온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Part 6를 Part 5처럼 푼다. 나 역시 예전에는 문법만 보고 바로 답을 골랐다. 그런데 채점을 해 보면, 분명 문법은 맞는 것 같은데 자꾸 틀렸다. 이유는 문법이 아니라, 문장이 아니라 글 전체를 봐야 하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문법만 보고 답을 골랐던 습관

 

Part 6를 틀리는 가장 큰 이유는, 빈칸이 있는 한 문장만 보고 답을 고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기로 however, therefore, in addition, for example이 나오면, 문법상으로는 네 개 모두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가장 익숙한 단어를 골라 버린다.

나 역시 예전에는 그랬다. 빈칸 앞에 쉼표가 있고, 보기들이 접속 부사처럼 보이면, 그냥 가장 자연스러워 보이는 however를 골랐다. 그런데 실제 정답은 앞 문장과 뒤 문장의 관계를 봐야 알 수 있었다. 앞 문장에서 문제를 설명하고, 뒤 문장에서 해결 방법을 말하고 있다면 therefore가 맞고, 비슷한 내용을 더 말하고 있다면 in addition이 맞다.

Part 6는 문법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생각보다 적다. 문법은 맞는데 틀렸다면, 대부분은 앞뒤 문장을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Part 6는 “이 문장이 맞는가”보다 “이 문장이 글 전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앞뒤 문장을 안 읽어서 틀리는 이유

 

Part 6는 한 문장만 읽고 풀면, 보기 두 개까지는 줄일 수 있어도 마지막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 특히 연결어, 대명사, 문장 삽입 문제는 앞뒤 문장을 읽지 않으면 거의 감으로 풀게 된다.

예를 들어 빈칸 뒤에 “This change will take effect next Monday.”라는 문장이 있다고 해 보자. 그러면 빈칸 앞에는 어떤 변화나 계획이 먼저 나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앞 문장을 읽지 않으면, this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 수 없다. 결국 보기 중에서 아무 단어나 찍게 된다.

나 역시 예전에는 시간을 아끼려고 빈칸이 있는 문장만 읽었다. 그러면 처음에는 빨리 푸는 것 같았지만, 오히려 더 많이 틀렸다. 특히 문장 삽입 문제는 어디에 넣어도 비슷해 보여서 계속 헷갈렸다. 그런데 앞 문장과 뒤 문장을 함께 읽기 시작한 뒤부터는, 흐름이 끊기는 위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Part 6는 길어 보여도, 사실 앞뒤 한두 문장만 읽으면 풀리는 문제가 많다. 한 문장만 보는 습관이 오히려 더 오래 걸리고, 더 많이 틀리게 만든다.

 

정답이 빨리 보이게 된 읽는 순서

 

예전의 나는 Part 6를 풀 때, 빈칸이 보이면 바로 보기부터 읽었다. 그리고 보기 네 개를 문장에 하나씩 넣어 보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답을 찾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풀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슷한 보기 두 개에서 계속 흔들리게 된다.

그래서 지금은 순서를 바꿨다. 먼저 빈칸이 있는 문장을 읽는다. 그다음 바로 앞 문장과 뒤 문장까지 읽는다. 그리고 “이 문장은 설명인가, 추가인가, 반대인가, 결과인가”를 먼저 생각한다. 그 뒤에 보기 네 개를 본다.

예를 들어 앞 문장에서 문제가 나오고, 뒤 문장에서 해결 방법이 나오면, therefore나 as a result처럼 결과를 나타내는 표현이 정답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앞뒤 내용이 서로 반대라면 however가 맞다. 이렇게 글의 흐름을 먼저 생각하면, 보기 네 개를 다 넣어 보지 않아도 정답이 훨씬 빨리 보인다.

Part 6는 문법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짧은 글을 읽는 문제에 가깝다. 그래서 문법만 외운 사람보다, 문장의 흐름을 보는 사람이 더 잘 푼다. 앞뒤 문장을 조금만 더 읽기 시작하면, 예전에는 감으로 찍었던 문제들도 훨씬 쉽게 맞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