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7 SR-IOV는 왜 가상화 네트워크 성능을 높여줄까 클라우드 서버 구조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가상 머신(VM)인데 어떻게 이렇게 빠르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나도 처음에는 VM이라는 게 결국 실제 하드웨어 위에 한 겹 더 올라간 구조니까 무조건 느릴 거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예전 가상화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처리 과정에서 Hypervisor가 계속 중간에 개입해야 했기 때문에 성능 손실이 꽤 컸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VM이 거의 실제 서버와 비슷한 수준의 네트워크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흐름 속에서 등장한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바로 SR-IOV(Single Root I/O Virtualization)다. 처음 이름만 들었을 때는 진짜 어려운 PCIe 하드웨어 용어처럼 느껴졌.. 2026. 5. 28. XDP(eXpress Data Path)는 왜 Linux 패킷 처리를 빠르게 만들까 고성능 Linux 네트워크 구조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패킷을 CPU까지 보내는 과정 자체가 너무 무겁다”는 이야기를 자주 보게 된다. 나도 처음에는 인터넷 패킷이 네트워크 카드(NIC)를 통해 들어오면 운영체제 커널이 처리하는 게 당연한 구조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일반적인 Linux 서버에서는 패킷이 NIC를 지나 Linux 커널 네트워크 스택으로 들어오고, 그다음 소켓(Socket) 계층을 통해 사용자 프로그램으로 전달된다. 그런데 DPDK, eBPF, RDMA 같은 최신 서버 기술 흐름을 보다 보니까 현대 데이터센터에서는 이 과정 자체를 최대한 짧게 만들기 위해 엄청난 최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등장한 대표적인 Linux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가 .. 2026. 5. 28. eBPF는 왜 Linux를 바꾸고 있을까 최근 Linux 서버나 클라우드 인프라 이야기를 보다 보면 eBPF라는 단어가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처음에는 나도 그냥 리눅스 내부 개발자들이 쓰는 어려운 기능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DPDK, RDMA, XDP 같은 최신 서버 기술 흐름을 조금씩 보다 보니까 왜 eBPF가 “Linux를 바꾸고 있다”는 표현까지 듣는지 조금 감이 오기 시작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eBPF가 단순 성능 최적화 기술이 아니라, Linux 커널 자체를 훨씬 더 유연하고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었다. 예전에는 커널 내부 동작을 바꾸려면 Linux 커널 코드를 직접 수정하거나 모듈을 새로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eBPF는 커널을 직접 수정하지 않고도 네트워크 처.. 2026. 5. 27.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는 왜 AI 서버에서 중요할까 최근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관련 이야기를 보다 보면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라는 단어가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처음에는 나도 그냥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DPDK, DMA, Zero-Copy 같은 흐름들을 조금씩 이해하고 나니까 왜 요즘 AI GPU 서버나 초대형 데이터센터에서 RDMA를 그렇게 중요하게 보는지 조금 감이 오기 시작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현대 AI 학습 환경에서는 단순 CPU 계산 성능보다 “GPU끼리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는가”가 훨씬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예전에는 서버 성능이라고 하면 CPU 코어나 GPU 성능만 생각하기 쉬웠는데, 실제 AI 클러스터 환경에서는 수십~수백 개 GPU.. 2026. 5. 27. DPDK(Data Plane Development Kit)는 왜 빠를까 고성능 Linux 서버 구조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운영체제를 거치는 것 자체가 성능 병목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보게 된다. 나도 처음에는 운영체제가 원래 모든 하드웨어를 관리하는 존재니까 네트워크 패킷도 당연히 커널(Kernel)을 통해 처리해야 하는 줄 알았다. 실제로 일반적인 서버 구조에서는 네트워크 카드(NIC)가 받은 패킷이 Linux 커널 네트워크 스택을 지나고, 소켓(Socket) 구조를 통해 사용자 프로그램까지 전달된다. 그런데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이 과정 자체가 너무 무거워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데이터센터나 금융 트레이딩 서버처럼 초저지연(low latency)과 초고속 패킷 처리가 중요한 환경에서는 커널 네트워크 스택조차 성능 병목으로 느껴질 수 있었고,.. 2026. 5. 26. Interrupt Coalescing은 왜 네트워크 성능을 높일까 고성능 Linux 서버 구조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CPU 계산 성능보다 “인터럽트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처리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나도 처음에는 네트워크 카드(NIC)가 패킷이 들어오면 CPU한테 바로 알려주는 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인터넷 데이터를 받으면 즉시 CPU가 반응하는 게 당연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NAPI 구조와 인터럽트 폭주(Interrupt Storm) 문제를 조금씩 이해하다 보니까, 현대 서버에서는 오히려 “인터럽트를 일부러 덜 발생시키는 방향”으로 계속 최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등장하는 대표적인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Interrupt Coalescin.. 2026. 5. 26. 이전 1 2 3 4 5 ··· 28 다음